주오구 니혼바시무로마치 우오가시 터
시비쟁이 잇신타스케와 그의 친구
화재와 싸움은 에도의 꽃. 잇신타스케의 대활약
도쿠가와 정권이 일본을 통치하는 에도시대. 3대째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 시대에 생선 장수 잇신 타스케란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가공의 인물이지만 그 모델이 실제로 있었고, 그는 오다와라의 생선가게 주인이었다고 합니다. 이 잇신 타스케는 하타모토 소속 오쿠보 히코사에몬의 하인이라고도 말해지는데, 오쿠보 히코사에몬은 당시 오다와라 영주의 동생이었기 때문에 오다와라와 인연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이 잇신 타스케의 주인 오쿠보 히코사에몬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전란을 살아온 무사들의 이야기인 <미카와 모노가타리>를 쓴 사람이기도 합니다.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무사들에게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생각해달라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오쿠보 사에몬은 쇼군 앞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오쿠보 사에몬 밑에 성격이 급하지만 의리가 있는 잇신 타스케같은 신하가 있었다는 것은, 당시 에도에서 하타모토와 서민들이 얼마나 가까웠는지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시대가 된 뒤 정세가 안정됩니다. 전투 무사로서 활약한 오쿠보 히코사에몬과 같은 무사가 아닌, 학문과 정치 실력을 갖춘 무사가 세상을 움직이는 시절로 변하였습니다. 이런 속에, 젊은 무사가 무사로서 본능을 잊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고, 이런 글을 썼다고도 추측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잇신 타스케 이야기,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