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구 아타고 산

말을 타고 돌계단을 올라가 출세를 손에 넣은 남자

돌계단을 말로 올라간 남자는 큰 출세를 손에 넣었다

말을 타고 돌계단을 올라가 출세를 손에 넣은 남자

(voive actor) S. Lee

S. Lee

도쿄 미나토구 아타고산은 높이가 25.7미터입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도쿄 중심부에 있는 천연 산 중에는 최고봉입니다. 이 아타고산 정상에 있는 아타고 신사는 에도 마을이 불로 뒤덮이지 않도록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03년에 지은 신사입니다. 지금은 이 주변에 고층빌딩이 늘어서있지만 예전에는 에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후지산이 보이는 등, 에도의 많은 사람이 아타고 진자에 방문하였습니다.또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진자를 세운 이후에 도쿠가와 가문이 천하의 권력을 쥐게 되었기 때문에 이 아타고 신사를 <천하 정권 신사>나 <승리의 신> 등으로 알려져 여러 지방의 무사들이 찾아왔습니다. 여러 명장이 아타고 신사의 신의 기운을 받기 위해 각자의 영지에 아타고 신사를 건립하였습니다.이 아타고 신사는 본당에 이르기까지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다지 경사가 없지만 거리가 먼 길입니다. 다릿심에 자신이 없는 여자들이 많이 이용했었기 때문에 “여자 언덕”이라고 부릅니다. 한편, 본당까지 쭉 이어져 있지만 굉장히 가파른 돌계단이 있는 언덕을 “남자 언덕”이라고 부릅니다. 이 남자 언덕은 “출세 돌계단”이라고도 부릅니다.3대째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아버지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제사를 지내고 돌아가는 길에 아타고산에 들렀습니다. 이에미쓰는 산 정상에 있는 매화 가지를 꺾어오도록 명령하였습니다. 말을 타고 올라갈 것이 조건이었습니다. 이에미쓰 앞에서 명령을 실행 할 수 있으면 그만큼 큰 명예도 없습니다. 한명, 두 명, 세 명 도전해 갔지만, 아타고 신사의 돌계단은 너무 가팔라서 계속해서 낙마하였습니다. 도쿠가와 이에미쓰는 슬픈 마음이 들었습니다.물론 말을 타고 돌계단을 오르는 것이 힘든 것은 알고 있었지만 1184년에 벌어진 전투에서 겐지의 군대가 가파른 절벽을 말을 타고 달려내려 갔다는 예가 있습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렇게 말을 타고 오를 수 있는 사무라이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할아버지가 일본에 평화를 가져온 지 20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위급 시에 의지할 수 있는 무사가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그때, 네 번째로 도전한 것이 사누키(지금의 가가와현) 마루카메 지역의 성주, 이코마 우타노카미의 가신 마가키 헤이쿠로였습니다. 마가키 헤이구로는 도쿠가와 쇼군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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