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쿄구 혼코마고메 기치조지

서양을 잘 알던 마지막 무사 에노모토 다케아키

막부 말기 홋카이도 공화국을 만든 무사 에노모토 다케아키

서양을 잘 알던 마지막 무사 에노모토 다케아키

(voive actor) Y. Kim

Y. Kim

1850년대에 들어선 뒤 도쿠가와 쇼군이 권력을 쥐고 있던 에도시대가 끝에 다다랐습니다. 에노모토 다케아키는 이 도쿠가와 정권을 받드는 가신 중 한 명이었습니다. 원래부터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1861년 도쿠가와 정권의 일원으로서 미국에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그 뒤, 네덜란드나 영국 등 유럽 각지에서도 공부하였습니다.그곳에서 에노모토 다케아키가 본 것은 일본보다 훨씬 발전된 화학, 사회제도, 군대였습니다. 당시 일본 국내에서는 외국인 배척(양이)을 주장하여 테러를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에노모토 다케아키는 서양 제국들에서 많은 것을 받아들여 일본의 근대화를 도모하지 않으면 앞으로 힘든 일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특히, 일본에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이 해군 창설이었습니다.바다에 둘러싸인 일본은 해군을 정비하지 않으면 제대로 전투를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에노모토 다케아키는 해군 창설을 위해 노력하였고 도쿠가와 정권 해군 전함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해군을 이끄는 최고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프랑스의 도움을 받으며 창설하여 훈련을 거쳐 간 도쿠가와 정권의 해군은 점점 강해져 갔습니다. 그 실력은 그들을 지도하던 프랑스 장교들을 놀라게 할 정도였습니다.그러던 중에 시대가 크게 변하였습니다. 1868년, 도쿠가와 정권과 반도쿠가와를 내건 신정부군. 사이에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에노모토 다케아키가 이끄는 해군은 도쿠시마 앞바다에서 반정부군의 군함과 싸워 승리하였지만, 육지 전투에서는 신정부군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도쿠가와 정권의 당시 쇼군이었던 도쿠가와 요시노부 또한 오사카에서 에도로 도망쳐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때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에도로 이동시킨 것이 에노모토 다케아키가 이끌던 도쿠가와 정권의 해군이었습니다.그 후, 도쿠가와 정권은 신정부군에게 항복합니다. 하지만, 에노모토 다케아키는 그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힘으로는 신정부군을 제압할 만한 도쿠가와 정권의 해군이 아직 그 어떤 타격도 입지 않은 채 건재하였기 때문입니다.에노모토 다케아키는 에도를 탈출하여, 신천지로 향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천지는 에조(지금의 홋카이도)였습니다. 이곳에서, 신정부군에게 쫓겨난 도쿠가와 정권의 나라를 만들려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에조 공화국>이라 불리며 프랑스 등 일부 나라의 승인을 받은 독립국으로 간주될 정도였습니다.하지만, 신정부군은 당연히 에조 공화국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에노모토 다케아키를 도쿠가와 정권의 잔당이라 생각하여 토벌을 결정합니다. 이리하여 에노모토 다케아키를 앞세운 도쿠가와 정권의 사무라이들과 신정부군 사이에 벌어진 마지막 전투, 하코다테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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