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구 도미오카 하치만구

초대 요코즈나 아카시 시가노스케

최강 리키시 아카시 시가노스케는 처음으로 요코즈나란 이름을 달았다

초대 요코즈나 아카시 시가노스케

(voive actor) K. Shim

K. Shim

도쿄 고토구에 있는 도미오카 하치만구는 스모와 관계가 깊은 신사입니다. 1684년, 지금의 오즈모(스모 대회)의 전신이었던 간진즈모가 펼쳐졌던 것이 계기가 되어 역대 요코즈나(스모에서 가장 높은 계급)의 이름이 새겨진 요코즈나 리키시(스모 선수) 비석이 있는 것 외에도, 역대 오제키(요코즈나 다음 계급)의 이름이 새겨진 오제키 리키시 비석, 50연승 이상을 기록한 리키시를 기념하는 초 오십 연승 리키시 비석 등 스모와 관련된 많은 비석이 남겨져 있습니다.원래 요코즈나라는 계급은 스모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래전에, 실력 있는 리키시는 흑백색 비단으로 만든 밧줄을 허리에 찰 수 있었습니다. 그 풍습에서 요코즈나(옆에 달린 밧줄)라는 단어가 생긴 것입니다. 그 후, 스모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오제키 계급의 리키시 중에서 밧줄을 찰 수 있다고 인정받은 실력자들만 요코즈나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그리고 요코즈나가 면허제가 된 뒤에는 오제키 계급의 리키시들 중에서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초대 요코즈나로 이름을 남긴 것이 아카시 시가노스케입니다.아카시 시가노스케는 시모쓰케노쿠니(지금의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연도는 알 수 없지만 1624년경에는 아카시 시가노스케가 창시한 간진즈모 경기가 에도(지금의 도쿄)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아카시 시가노스케는 키가 약 251㎝에 몸무게가 180㎏ 정도 나갔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강했던 그는 에도 뿐만 아니라 오사카나 나가사키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많은 전설을 남기고 있습니다.아카시 시가노스케의 실력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당시 유명 가문들은 가문의 자랑이 되는 힘꾼이나 리키시들을 양성하고, 실력자들을 불러 모아 스모 경기를 펼쳤습니다. 아카시 시가노스케도 유명 가문 소속 리키시들과 대전하였지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습니다.아카시 시가노스케의 실력은 이윽고 천황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실력으로는 천하제일이라는 니오 니다유라는 리키시도 있었습니다. 니오 니다유와 아카시 시가노스케가 각각 동쪽과 서쪽에서 오제키의 좌에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일본 제일의 리키시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천황은 교토에서 아카시 시가노스케와 니오 니다유의 시합을 마련하였습니다. 키 251㎝의 아카시 시가노스케, 227센티미터의 니오 니다유. 말 그대로 거대한 남자와 또 다른 거대한 남자의 격돌은 보는 사람들도 손에 땀을 쥐게 될 것입니다.천황이 직접 관람하는 것을 ‘천람’이라고 부릅니다. 천황의 눈앞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것은 최고의 영예입니다. 이 천람 스모에서 아카시 시가노스케, 니오 니다유 두 사람은 목숨을 건듯한 기세로 경기에 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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